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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밥먹다 정선희 출연 소개 - 안재환 최진실

일상 & 정보

by 상가킹 2020. 2. 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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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송된 '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 ' 밥먹다 에서는 정선희 가 출연하여 남편인 고 안재환 과 관련된 루머로 인해 절친한 친구였던 최진실 까지 비슷한 시기에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느꼈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정선희 의 남편이었던 배우 안재환은 과거 2008년 9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자살로 자신의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러한 남편 안재환의 일이 있고 약 한 달 뒤에는 절친 사이로 지내던 배우 최진실 마저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과 놀라움을 더하였습니다. 

 

밥먹다 정선희 는 남편 안재환을 언급하면서, " ( 세상 떠난지 ) 12년 됐다. 힘든 감정이 오래가더라. 지금도 잊히지는 않는다. 그 모든 기억들이 " 라고 말하며 연애 시절에도 경제적인 문제로 불안했었다고 전하였습니다. " 돈을 빌리고 갚고 몇 차례 있었는데 그게 불안했다. 그런데 정말 사랑했다. 제 오만이라면 오만인데 다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착각이었던 것 같다. 금전적으로 내가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 " 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 정선희 는 " 그런데 나중에 그런 식으로 돌아올 줄 몰랐다. 누가 상상을 하겠냐. 마지막 모습이 좋지 않은 얼굴이었다 " 라고 말하였으며, " 9월쯤이 기일인데 9월초에는 몸이 아프다. 꿈에도 나오더라.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내가 힘드니 안 좋은 꿈만 3년을 꿨다 " 라고 힘들었던 심경들을 밝혀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어 밥은 먹고 다니냐 정선희 는 고 최진실의 아이들 얘기도 하였는데, 환희 와 준희에 대해 " 철이 빨리 들어서 마음이 더 아프다. 저 보다 더 어른 같다 " 라고 말하면서 안타까워하였고, 남편 안재환의 사망 후 복귀 때문에 욕을 먹었다라고 전하면서 " ( 여러 일들이 있고 ) 일찍 복귀해서 욕을 먹었다. 7개월만에 라디오로 복귀했다. 빚을 많이 졌기 때문이다. 빚도 있었지만, 뭐라도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더라. 제가 너무 위험했다 " 라고 당시 자신의 속내를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밥먹다 정선희는 당시 악플을 보고 너무도 힘들었다고 하면서, " 들여다 보고 있은으니까 죽어야할 것 같더라. 그 사람들 얘기를 보면 내가 괴물이었다. 모두가 내 죽음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 " 라고 말하며 ' 무섭다 ' 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 악플이라고도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 웃고 얘기하는 것도 무섭다더라. 일종의 용의 선상에서 저를 보는 시선과 루머들이 있었으니까. 저는 그렇게까지 심하게 저를 오해할 거라 생각을 못했다 " 라고 당시 심경을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자신에 대한 대중분들의 관심이 줄어들게 되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말하면서 정선희는 " 사람들이 멋대로 오해하고 그랬든데 이제는 내가 폐기 처분 됐구나 싶더라. 우울증이 증폭되는데,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약도 먹고 제 스스로를 해치기 시작했다. 엄마가 발견하고 변기에 버려진 약을 봤다. 거울 속 내 얼굴굴을 보니까 무섭더라. 그래서 그 때 남편을 용서했다. 이랬겠다 싶더라 " 라고 밝히어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하였습니다. 

 

' 밥은 먹고 다니냐 ' 정선희 는 " 빚은 다 갚았다 " 라고 근황을 알리며, " 집이 경매에 넘어갔는데 하루만에 동료들이 돈을 모아서 도워줬을 때 살아야겠구나, 책임감이 생기더라. 사명감 같은게. 정말 죽고 싶을 때 통장을 봤다. 막 비극으로 치닫지는 않았다 " 라고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과거 2008년 9월 8일 서울특별시 노원구 하계동에서 정선희 남편이었던 배우 안재환은 자신의 기아 그랜드 카니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차량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었고, 경찰은 사채에 시달린 안재환 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고 발표을 하였다고 합니다. 안재환 의 사망 이전의 행적 및 사채 사용 등의 정황이 조사를 통하여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안재환 가족 측이 지속적으로 경찰 조사에 불복하며 언론에 인터뷰를 하는 등 각종 공방이 쏟아지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안재환의 자살 원인이 인터넷의 강한 비난 여론이었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었으나, 이와는 전혀 별개로 사채 사용과 불법 채권추심 등에 시달렸고, 이에 대한 부담감으로 자살했다는 것이 유서를 통해 밝혀지기도 하였다고 하는데, 평소 안재환 이 보여주었던 검소한 모습 때문에 ' 사채로 인한 자살 ' 이라는 점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안재환의 사망 이전에 대한 행적은 CCTV 를 통해 밝혀졌다고 하는데, 경찰 조사 결과 자살으로 결론은 내려졌으나 안재환의 가족은 ' 타살설 ' , ' 납치설 ' 등을 주장하면서 경찰 결론에 불복하여 재수사를 요구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안재환 의 가족들은 처음에는 ' 안재나은 자살하지 않았다 ' 라고 주장하였으나, 이후 안재환 이 남긴 유서의 필적 감정 결과, 동일인으로 확인되자 ' 사채로 인한 자살은 아니다 ' 라고 주장 내용을 바꾸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안재환의 가족이 정선희에게 제기한 ' 동반 납치 되었다 ' , ' 실종 신고를 막았다 ' , ' 가족들과 만나지 못하게 했다 ' 등의 주장을 하며 이미 혐의가 없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언론에 언급하기도 하였고, 정선희 의 명예를 크게 훼손시켜서 경찰 측은 정선희 에게 법적 대응을 권유하기도 하였지만, 막상 정선희 는 ' 더 이상의 논란은 원치 않는다 ' 라는 뜻을 밝히면서 대응하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다고도 하네요. 

지금까지 '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 ' 밥먹다 에 출연하여 자신의 남편과 친구를 잃어 힘들어했던 당시 심경을 밝힌 정선희 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이런 일을 겪으면 살기 어려울 정도로 고통스러울 것이라 짐작됩니다. 저도 짐작만 할뿐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큰 고통일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고통을 겪은 정선희 의 힘찬 미래를 응원해 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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